히토츠바시 그룹

一ツ橋グルー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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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가쿠칸과 슈에이샤를 중심으로 일본 출판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몬스터 기업. 명칭은 쇼가쿠칸과 슈에이샤 본사가 있는 도쿄도 치요다구의 히토츠바시[1]에서 유래했다. 일본 만화 출판사의 톱 3 중 2개사와 소녀지의 대명사격 회사가 이곳 소속.

모체는 쇼가쿠칸으로, 학습잡지에 주력하기 위한 방침으로 1926년 쇼가쿠칸 내부의 아동/오락 부문을 분리해 슈에이샤를 설립하면서 발족됐다. 후에 쇼가쿠칸 내부에도 아동/오락 부문이 부활해 해당 분야에 참여하면서 경쟁원리에 입각한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며 한 가족이면서도 라이벌로서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.

오너인 오오가 일족의 영향력이 강하며 대표이사등의 경영책임자엔 오오가 일족의 인사가 취임하는 등 가족 경영을 하고 있다.



히토츠바시 그룹 2대 회장 오오가 테츠오 / 相賀徹夫 (1925.06.15 ~ 2008.12.21) 히토츠바시 그룹 회장으로 54년간 재직하며 히토츠바시를 일본 최고의 출판그룹으로 키워냈다.



제3대, 현 회장 오오가 마사히로 相賀昌宏 (1951.03.20 ~ )

최근 불거졌던 쇼가쿠칸의 횡포[2]와 슈에이샤의 작가에 대한 처우를 비교해 보면 같은 그룹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성향이 다르다. 계열사 간의 각각의 경영 방침에 대해선 나름의 자유도를 보장해 주는 듯.

그 외에 컨텐츠 관리회사, 도서 물류회사, 광고회사 등 출판시장 전반에 손을 뻗치고 있다.